매콤한 도미 어묵 볶음

나의 선수 시절, 내 의지와는 상관 없이 원없이 굶어 본 경험 때문에 나는 살을 빼는 다이어트를 아주 싫어한다. 대학 시절 한 때는 이틀에 한 끼를 먹었다. 이날 이때까지 먹는 것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여유와 여건이 되면 먹고 안 되서 못 먹어도 그닥 아쉬워 하지 않는 사람인데도 그 때는 다음 번 체중을 재고 나면 먹고 싶은 […]

매콤하고 시원~한 어묵 탕

나는 멸치 육수 내는 것을 참 좋아한다. 요새는 한 봉지로 대체 되는 맛내기 용이 잘 나오긴 하지만 나는 통 재료들을 듬뿍 넣고 끓이는 것을 선호한다. 무, 양파, 마른 땡초, 멸치와 디포리 그리고 버섯 등을 넣고 푹푹 끓이면 우러나는 투명하고 노란 국물의 색이 그렇게 예쁠 수가 없다. 더불어 국물 낼 때 내가 빠뜨리지 않는 한가지가 있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