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총각무 김치 볶음밥 오늘 마트에 나갔다가 새롭게 총각 김치가 나왔기에 한 박스를 기분 좋게 사 들고 왔다. 어쩔 수 없는 한국인으로 나는 김치를 무척 좋아한다. 특히 라면을 먹을 때 김치가 없으면 그 맛있는 라면조차 맛이 없어질 정도만큼 좋아한다. 대부분의 김치가 손이 많이 가지만 특히 총각무는 씻고 다듬는 것이 번거롭다. 그래서인지 총각김치는 배추 김치에 비해 꽤 많이 비싸다. 총각김치를 […]
Onion Kimchi_양파 김치 음식을 만드는데 있어서 양파는 참 중요한 식재료라서 내 부엌엔 늘 양파가 망으로 구비 되어 있다. 노란 양파는 노란 것 대로 흰 양파는 아린 맛이 덜 한대로, 자색 양파는 또 그대로 각각의 쓸모가 명확하다. 특히 자색 양파는 그 예쁜 색만으로 나의 favorite onion으로 등극한 지 오래다. 그렇게 나도 즐겨 자주 사용하기는 하나 편식쟁이 어린애 입맛으로 양파를 […]
매콤한, 그 단순한 아름다움 – 김치 비빔 국수 나는 위가 많이 나쁘다. 워낙 식습관이 안 좋기도 하고 어릴 적 한 때는 굶기를 밥 먹듯 했으니 위가 좋은 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이리라. 게다가 매운 것을 워낙 좋아하는 탓에 얼마 전 위 검사 후 의사로부터 김치를 비롯한 매운 것, 물 먹 듯 마시는 커피, 탄산 음료, 양파, 레몬 등 대 부분의 것을 금지 당했다… 정말 […]
스팸 김치 찌개 나는 밤새 푹 자는 일이 세상 어떤 것보다 어려운 사람이다. 평균 두시간이면 한 번씩 깨는 통에 일어나 딸랭이가 잠든 방을 들여다 보고 물도 마시러 부엌에 내려 갔다 오고 하는게 습관처럼 몸에 배었다. 대학을 가며 딸랭이가 기숙사로 떠난 후에도 몸에 익은 습관 때문에 2층의 텅 빈 방들을 둘러 보곤 하는데 너무 적막 해서 오히려 쉬이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