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어탕 오랜만에 친구들과 점심 식사를 하고 함께 마트에 갔다. 한국 마트가 가깝지 않다 보니 가게 되면 자꾸 여분의 음식을 사게 된다. 친구 하나가 조리된 추어탕이 시래기나 콩나물 좀 첨가해서 나름 조제해서 먹으면 간단하고 무척 훌륭하다며 권했다. 징그럽다고 했더니 피곤할 때 한 그릇 먹어주면 눈이 밝아진다나 뭐라나 하며 알뜰하긴 또 어찌나 알뜰한지 그렇게 해서 두 팩을 사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