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 딸기 찹쌀떡

요새는 인터넷이 너무 발달해서 무엇을 가르친다는 것이 무색할 지경이다. 요리로 따졌을 때, 물론 내가 만들고 싶은 ‘그 것’을 ‘맛있게’ 만드는 레시피를 찾는다는 보장은 없다. 레시피의 홍수 속에서 말이다. 세대를 떠나 그래서 나는 ‘가르치는 자-선생님’이 참 중요하다고 늘 생각한다. 시행 착오를 줄여 주고 거듭되는 실패 속에 낮아 지는 자존감을 예방해 준다. 돌아 가지 않고 곧장 가게 […]

도토리 묵 전

나는 운동 선수 출신인데도 운동을 참 못한다. 운동 신경이 둔할 뿐 더러 체력도 약하고 무엇보다도 숨찬 것을 즐기지 않는다. 종목 자체가 리듬체조라서 무용에 가깝기도 하지만 운동 기능 보다는 유연성이 무척 좋았던 덕에 발탁되어 시작하게 된 때문인 것 같다. 그래도 선수 시절엔 참 징글징글하게 운동량이 많았고 심하게는 하루 7-8시간씩도 훈련을 했으니 체육관이라 이름 붙은 곳 근처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