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 와인 – 뱅쇼 12월이 들어 서기가 무섭게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쌓이건 안 쌓이건 눈발이 날리며 시작하는 하루가 또 자연스러워 졌다. 여행은 언제나 새로운 활력을 주지만 12시가 땡 치면 마부나 마차나 예쁜 드레스가 사라져 버리고 재투성이 옷을 입은 신데렐라가 되어 버리는 경험을 함께 선물한다. 그렇게 이번엔 내 고국에 다녀온 신데렐라가 되었는데…. 한국에 나가는게 몇 년 만이라 여기 일을 몰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