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국수

묵이라 하면 그냥 쑤어서 양념 간장에 무치거나 양념을 얹어 먹는다는 정석 외에는 나도 다른 방법으로 먹는 일이 거의 없다. 그냥 묵은 그렇게 먹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알고 보니 묵을 이용한 음식들이 또 있다. 묵 국수, 묵 밥, 묵 부침개, 묵 전 등이 그것이다. 매달 나가는 양로원 한식 봉사 때, 늘 끓이는 된장국이나 미역국이 식상하여 […]